인텔리전트 스포츠, 인텔리전트 5G

전세계가 5G 이동통신을 만나는 첫 무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20년 올림픽을 뒤흔든 ICT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지 121년.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과 함께 국제 스포츠 경기 소식을 공유하고 즐기는 방법도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결정적
순간들
올림픽과 스포츠 관람
문화를 바꾼 세기의 기술들
아테네 올림픽
1896
근대 올림픽 개막을 알린 전보
베를린 올림픽
1936
세계 최초 TV 올림픽 중계
도쿄 올림픽
1964
컬러TV·위성 국제 생중계
서울 올림픽
1988
유선전화로 경기소식 확인, 첫 국산 휴대폰 등장
베이징 올림픽
2008
경기 생중계방송을 PC로
벤쿠버 동계 올림픽
2010
SNS로 공유하는 올림픽

똑똑한 네트워크 5G 가 온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5G 이동통신. 1996년 상용화된 2G에 비해 5G의 속도는 최대 31만2500배까지 빨라진다.
하지만 5G에서 속도는 기본이다. 5G의 진가는 방대한 데이터를 오차 없이, 끊임없이 처리하는 똑똑한 네트워크라는 데 있다. 따라서 자율주행차가
주변 상황을 인지해 사고를 내지 않도록, 하늘 위 드론들이 서로 엉키고 부딪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5G가 필수다.
거실 쇼파에 앉아 스포츠 경기 현장을 체험하는 경험의 혁신도 5G 없이는 불가능하다. 대도시의 수도배관처럼, 전국의 고속도로와
철로처럼, 우리 몸 속의 모세혈관처럼 곳곳에 데이터를 흘려줄 5G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찾아 온다.
1초당 전달할 수 있는 정보의 양 (초당 비트)
1G
0
2G
64,000
3G
2,000,000
4G
700,000,000 (최대)
5G
5,000,000,000 (최소)
HD화질 영화 2GB 내려받는 데 걸리는 시간
1G
다운로드 불가능
2G
2일 22시간
3G
2시간 13분
4G
22초
5G
3.2초
2G에서 5G까지 1초당 받을 수 있는 정보는
최소 7만8000배 늘고,
영화 다운로드 시간은 3일에서 3초로 줄었다
5G와 닮은 겨울스포츠 ‘루지’
‘누워서 타는 얼음썰매’ 루지는 겨울 올림픽 썰매 부문(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에서
속도가 가장 빠른 종목이다. 언뜻 보면 누워서 타는 루지보다 엎드려 머리부터
내려가는 스켈레톤이 더 빠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루지의
최대 시속은 137.3km/h, 스켈레톤은 129.2km/h였다. 프로야구 선수의 투구와 비슷한
속도. 루지 선수는 길이 120cm·폭 55cm의 썰매에 의탁해 스스로를 빙판에
내리 꽂는다. 루지 국가대표 박진용(24)과 조정명(24)은 동갑내기 총알탄 사나이다.
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짝을 이뤄 루지 더블 종목에 출전한다.

박진용

생년월일 1993.11.17
체격 180cm 90kg
포지션 위쪽
역할 방향 조절

조정명

생년월일 1993.12.24
체격 176cm 74kg
포지션 아래
역할 중심잡기

5G가 스포츠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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