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물려줄 세상이 이토록 절망적일 줄 몰랐어.
앞으로 사라질 수도 있는 것들
있잖아. 어릴 때 자연은 놀이터였어.
여름이면 가족들과 냇가에 놀러가 물고기를 잡고,
갯벌에서 조개를 캤어. 눈 오는 겨울밤엔 추운 줄도 모르고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었지.
어른이 돼서 자연은 쉼터가 되더라. 산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푸른 바다를 보며 스트레스를 날렸어.
그땐 감사한 줄도 몰랐지.





엄마가 지금까지 들려준 이야기는
지금 당장 우리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벌어질 일이야. 그러니까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거지.
지구가 자꾸 뜨거워지는 건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열을 지표면 근처에 가둬두기 때문이야. 2020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6억 8000만톤 이었어. 에너지 분야가 5억 9060만톤이나 돼.
에너지만 바뀌어도 좋아질 것 같지? 맞아. 그래서 어른들은 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하고 있어. 태양, 바람, 물과 같은 자연을 이용해서 고갈되지 않는 청정 에너지를 만드는 거지. 그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리를 잡은 에너지가 태양광이야. 햇빛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발전 방법이야. 태양광 산업을 개척해서 세계적인 회사가 된 한국 기업도 있어.
한화는 지난 2010년 태양광으로 지구를 살리겠다고 이 산업에 뛰어들었대. 2년 뒤 독일 태양광 기업 큐셀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해서 지금은 미국 모듈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한화솔루션의 목표는'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깨끗한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래. 태양광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분산 전원 솔루션,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렇게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도 많아.
한화 태양광 사업의 10년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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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톤 온실가스 감축량 2012~2015년 셀 생산량,
2016~2022년 상반기 모듈 판매량 기준
(전력배출계수 0.45941T/MWh) -
50,000,000대 내연기관차 줄인 효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승용차 4.5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8톤이다
(국립산림과학원) -
110,000km2 30년 된 소나무 심은 효과 30년생 소나무 110,000km2 숲은
매년 10.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당신들에겐 미래가 있었다. 우리도 그래야만 한다”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2019년 뉴욕에서 열린 한 미국 집회에 참석해 한 말이야.
툰베리는 그때 겨우 열 여섯살이었어.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모여서 “우리는 그저 안전한 미래를 요구하는 겁니다. 그게 지나친가요?” 라고 어른들에게 물었지.
어른들은 많이 부끄럽고 미안했어.
너희들이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이 당연한 일상이 사치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