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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
GRAND OPEN!
면세점 쇼핑은 해외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다.
쇼핑은 좋지만 출국 때 구입한 물건을 해외여행 내내 들고 다니는 게
힘들기도 했다.
“입국장에 면세점이 있으면 편할텐데”라는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드디어 그 불편함이 해소됐다.
2019년 5월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나란히
입국장 면세점이 문을 열었다.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그것이 알고싶다'
집으로 가는 길,

당신과 가장 가까운 면세점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배경은?
이번 입국장 면세점 도입의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내국인 해외 여행객 수는 지난 10년간 매년 7.1%
증가해 2018년에는 2870만명에 달한다. 기존에는 출국 시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 기간 내내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주류나 화장품 등 유리 용기로 판매되는 상품의 경우 파손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2002~2017년 약 2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국민의 84%가 입국장 면세점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입국장면세점 도입이 늦어진 이유는?
해외 여행객에 대한 면세 혜택은 외국으로 나가서 사용하거나 선물할 물건을 대상으로 제한한 것이다. 따라서, 국내 입국 때 면세
혜택을 주는 것은 법률적으로 논의할 지점이 많았다. 하지만 면세품 구매 고객들의 편의성 증진과 중소·중견 면세점 기업의
육성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 검토를 지시하였다. 한 달 후인 9월
제6차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이 확정됐다.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공항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국인 해외소비 일부를 국내로 전환해 관광수지 적자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더불어 판매, 물류 등 연관산업 분야에서 직간접 고용인원 582명의 일자리와 158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다른 국제공항엔 없나
현재 입국장 면세점은 인천공항에만 있다. 정부는 올해 11월 말까지 6개월간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한 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김포·대구 등 다른 공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내 면세점에서 구매 후 입국장 면세점에서 찾을 수 있나
입국장 면세점의 경우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만 가능하다.
운영 사업자는
정부 시책에 따라 중소·중견 사업자를 선정했다.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에스엠면세점이,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한다. 또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장 면적의 20% 이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구성되며, 입국장 면세점의 임대료는 사회환원을 위해 공익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내 총 3개소

제1여객터미널 2개소, 제2여객터미널 1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