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경쟁의 핵심은 ‘데이터’다. 좋은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분야 석학인 앤듀르 응 미국 스탠퍼트대 교수도 ‘모델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의 인공지능(From Model-centric to Data-centric AI)’의 중요성을 짚었다. 인공지능 설계 자체보다는 잘 정제된 데이터를 준비하는 데이터 중심 인공지능(data-centric AI)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실무에 바로 적용할만큼 좋은 품질을 가진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다. 조잡하고 낮은 품질의 데이터를 얻게될 확률이 높다.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때 데이터를 수집하고 식별하고 정제하는 과정에 수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용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해 온 고품질, 고순도의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혁신을 지원한다. 기업 내부에서 나오는 고유 데이터는 물론이고, 외부에서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까지 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표준화한다.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및 의료 등 특화 부문에도 적용할 수 있다. 공공분야 특성상 솔루션 구축을 위한 설계와 운영에 많은 개발 과정이 수반되는데, 업무 특성에 맞춘 개발 프레임워크의 표준을 정립해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병원에서 축적한 환자의 진단∙처방∙검사결과∙건강검진 정보 등 임상 데이터를 가지고 데이터 클렌징∙레이블링∙인공지능 모델링까지 가공 및 분석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헬스케어 분야 특화 의료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01)∙보건의료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799)) 인증을 획득했다. 개인 의료 정보라는 민감한 정보에 대한 기밀성과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는 규정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데이터셋 마련과 이를 체계적으로 가공하고 검수하는 일은 이제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 이와 함께 기업 내부에서만 접근가능한 데이터셋을 융합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역량 역시 중요해졌다. 기업 내∙외부 데이터 융합을 통해 다른 기업에는 없는 우리 기업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하는 이유는 결국 복잡한 기업 환경 속에서 최선의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 사용자 친화적인 시각화 정보와 리포팅을 제공하는 능력 역시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이다. 복잡한 데이터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리포팅 과정을 통해 조직 구성원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업무 역시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생성형 AI가 AX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분위기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동영상 등 콘텐트와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AI의 일종이다. 인간의 행동, 사고과정 뿐만 아니라 창의성까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갖췄다. 이를 통해 언어, 예술, 과학, 경제, 의학 등 사회 전분야를 학습하고, 새롭고 독창적인 콘텐트를 생산해낼 수 있다. 챗GPT의 등장을 시작으로 빅테크 기업들은 보다 저렴하면서도 더욱 고품질의 결과물을 내놓는 생성형 AI를 선보이고 있다.

생성형 AI는 단순히 업무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도구를 넘어서고 있다. 인간의 창의성을 넘어서는 결과물까지도 내놓으면서 마케팅, 제품 개발, 디자인 등은 물론 법률이나 의료 등 전문분야까지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기업들도 생성형 AI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ITworld가 2023년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10.5%가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 중이었고, 14.7%는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67.9%는 향후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기업 내 업무에 완벽히 사용하기란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보안을 위해 다른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결합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생성형 AI가 기업의 데이터를 학습하면 기밀정보나 개인정보 보호가 어려울 수 있다.

더존비즈온의 ONE AI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에 내재화한 생산성 혁신 AI 도구다. 기업, 컨설팅 기관, 로펌 등의 베타 테스트 기간을 충분히 거친 ONE AI는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데 필요한 신뢰성, 보안성을 검증해냈다. ONE AI는 기업이 AI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AI를 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과 접목했다.

실제로 ONE AI는 기업 규모와 업무 영역에 관계 없이 모든 기업과 그 구성원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다. 특히,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AI라는 점에서 여타 AI 서비스와 차별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업무 솔루션을 사용하면 할수록 그 기업만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다시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더 강화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ERP, 세무, 회계, 그룹웨어, 메일, 결재, 문서관리 등 기업 활동 전반에서 이뤄지는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와 기업 고유의 업무 프로세스까지 적용해 AI의 활용성을 극대화시켰다. 기존에 보유한 막대한 기업 빅데이터 및 AI 기술력, 기업 솔루션 분야 경쟁력을 접목해 보다 강력한 기업용 AI를 탄생시킨 것이다.

ONE AI는 업무 결과의 정확성과 기업 정보보안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접목돼 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AI를 업무용 솔루션에 내재화한 덕분에 기업 데이터의 외부 유출 없이도 기업별 업무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한다.

AX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도하려는 기업은 많다. 그 첫걸음인 AI 기술 도입의 벽은 높다. AI 기술을 도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각 기업이 직접 해당 산업군이나 조직에 맞는 AI를 단독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AI 관련한 수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대다수 기업은 외부 기업과 협업해 AI 기술을 도입하거나, 혹은 AI 관련 솔루션을 대여, 구매하는 방식을 택한다. 이마저도 AI 기술을 관리하고 운영할 최소한의 인력이 있어야 한다. 기업 활동을 하는 동안 계속해서 신규 데이터가 생겨나고, 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가공해야 지속적인 AX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들은 AI를 도입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인력 문제를 꼽았다. AI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숙련 인력이 부족하고, 또 채용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밖에도 기업에게 적합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찾기 어렵고, AI 기술을 도입하는 비용도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는 SW 개발 환경에서도 마찬가지다. 더존비즈온은 AI 활용 개발도구인 GEN AI DEWS를 통해 개발 패러다임의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치 회사의 개발 프로세스 전부를 알고 있는 똑똑한 AI 활용 개발 도구가 모든 개발자 곁에 생긴 것과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GEN AI DEWS는 프로그램 개발 도구에 AI 기술을 접목해 소스 코드 생성 등 반복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코드 분석과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AI 기반의 차세대 개발 플랫폼이다. GEN AI DEWS를 사용함으로써 개발 과정의 발생 오류를 줄여 품질은 향상되고 SW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데 효과적이다.

생성형 AI와 결합해 테이블 구조나 지식 없이도 쉽게 쿼리를 생성할 수 있다. 단순한 단어 입력으로 복잡한 쿼리를 표준에 따라 자동 생성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누구나 쉽게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복잡한 설계서도 자동으로 생성한다. 쿼리를 기반으로 설계물을 자동으로 작성해 비용 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테이블과 쿼리 작성을 돕는 챗봇이 일반적인 쿼리에 즉각 답을 주는 구조로 외부 지식공유 사이트의 도움 없이 대화 형태로 쿼리를 완성할 수 있다.

실제로 AI가 개발 과정 전체를 지원하면서 개발 생산성은 최소 3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더존비즈온의 우수한 기술로 만들어진 기존 개발도구 DEWS에 AI를 적용해 AI가 모든 개발 과정에 조력하면서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코딩이 가능한 노코드(No Code)와 비전문가도 개발자와 유사한 코딩을 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로우코드(Low Code)가 가능해졌다. 이제 개발자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AX, beyond DX’를 통해 AI 기업으로의 진화를 표명하고 있다. 단순히 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AX 시대를 가장 앞에서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혁신적인 AI 서비스 사업 모델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실제로 더존비즈온은 AX 생태계를 주도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존비즈온의 성장 역사는 기업, 금융, 커머스, 헬스케어, 공공, 정보 등 분야에서 AI 활용의 가치를 높이는 SaaS 통합 플랫폼(SaaS Integration Platform)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축적된 양질의 기업 데이터는 더존비즈온의 AI 기술력, 노하우와 만나 AX 시대에 필요한 혁신적인 AI 서비스 탄생의 기반이 되고 있다.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등 글로벌 기업이 AI 서비스 출시에 나선 가운데, 더존비즈온은 기업에 특화된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AX 선도기업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