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 국 중 싱가포르는 가장 물가가 비싸다. 2018년 빅맥 지수가 4.28달러로, 한국(4.03달러)보다 높았다. 어디를 가나 맛난 음식이 많지만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주머니 열기가 부담스럽다. 가성비를 따지는 여행자라면 싱가포르식 푸드코트 ‘호커센터(Hawker center)’를 찾아가자. 다민족 국가의 음식문화를 비교적 싼값에 즐길 수 있다. 음식 값에 세금도 안 붙고 팁을 안 줘도 된다. 정부에서 위생 관리도 엄격하게 한다.
호커센터는 싱가포르 곳곳에 있다. 관광객이 몰리는 마리나 베이, 오차르 로드, 차이나타운 뿐 아니라 현지인이 주로 찾는 뉴튼 지역에도 있다. 호커센터에선 무엇을 먹을까. 딤섬, 쌀국수, 인도식 카레, 말레이 전통음식 락사와 사테는 기본적으로 다 판다. 싱가포르에 가면 꼭 맛봐야 한다는 칠리 크랩을 파는 호커센터도 있다. 카야 토스트 같은 간식도 꼭 맛보자.
싱가포르 > 호커센터 RECOMMENDATION
호커센터 말고도 푸드코트는 많다. 주로 쇼핑센터 안에 있다. 오차드 로드의 ‘푸드 리퍼블릭’과 ‘푸드 오페라’, 부기스 지역의 ‘푸드 정션’이 대표적이다. 일반 레스토랑보다 훨씬 싼값으로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 > 호커센터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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