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찾는 여행객은 십중팔구 앙코르 유적을 방문한다. 캄보디아 남부에 바다가 있다는 것도, 그 바다에 태국이나 필리핀 못지않은 근사한 섬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캄보디아 최대 항구도시 시아누크빌에서 배를 타면 45분 만에 닿는 코롱 섬은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코롱은 아직 번듯한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았다. 도리어 캄보디아 정부가 개발을 제한하고 있어서 깨끗하다. 싸고 친근한 게스트하우스와 방갈로, 한적한 해변을 찾는 이에겐 천국 같은 곳이다. 섬 남쪽 항구마을 ‘카오 툭’에서 작은 배를 잡아타고 해변을 찾아가면 된다. 섬 북쪽 ‘론리 비치’, 항구 인근 ‘화이트 비치’, ‘롱 셋 비치’ 등을 손에 꼽는다. 대체로 조용한 해변이지만 술집이 많은 선착장 주변은 밤에 제법 떠들썩하다.
캄보디아 > 코롱 RECOMMENDATION
코롱 섬 곳곳에 5만원 이하의 매력적인 숙소가 많다. 시아누크빌에서 당일치기 코스로 섬을 여행하기도 한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마니아라면 하루 이상 머물길 권한다. 코롱의 자매섬인 ‘코롱 삼로엠’도 매력적이다.
캄보디아 > 코롱 LOCATION
Relax > WHAT ELSE?
KRABI 태국
태국 > 끄라비
유러피안의 휴양지
INLE LAKE 미얀마
미얀마 > 인레호수
하늘 호수에 사는 사람들
SENTOSA 싱가포르
싱가포르 > 센토사
섬 전체가 테마파크
PALAWAN 필리핀
필리핀 > 팔라완
필리핀의 숨겨진 보석
JoongAng Ilbo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oongAng Ilbo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