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선물한 공간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어 만들었고, 일부는
색색의 빛깔을 살려 등받이로 장식했다.
자연과 공존하려는 환경경영 활동이다. 이 캠페인으로 2020년까지
모인 화장품 빈 병은약 2,203톤. 어린 소나무 2만 7,813 그루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당신이 가꿔온 생태계
생태계 선순환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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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 MATERIAL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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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KAGING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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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판매
포장
안 쓸 수 없다면 ‘덜’ 쓰고, ‘다시’쓰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다시 쓰기’에도 까다로운 요건이 있다. 내용물을 쉽게 빼낼 수 있어 화장품 용기에 자주
활용되는 펌프. 하지만 이 펌프는 그 동안 재활용도
폐기도 어려운 골치 덩어리였다. 펌프에 포함된
금속(메탈) 스프링 때문이다.
펌프는 금속 스프링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복합소재이기 때문에 재활용 과정에서 ‘플라스틱’으로 분리되지 않고 그대로
폐기물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펌프 전체를 금속 스프링이 없는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바꿔 재활용 하기 쉽게 만들었다.
“화장품 포장재 한 켠에 ‘FSC’ 마크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한다”
당신은 어쩌면 숲 속의 나무 한 그루를 소중히 지켜낸 삼림 파수꾼일지도 모른다.
FSC 마크는 정상적인 나무가 자라는데 방해가 되는 나무, 꺾인 나무들만 벌목하고 혹 한 그루의 나무를 벌목하면, 두 그루를 심어 숲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기업에 부여되는 일종의 인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FSC 인증 지류(紙類)와 함께 감귤
껍질, 해초 등 버려지는 식물자원을 재생 펄프와 섞어 만든 ‘식물부산물종이’를 포장재로 쓰고 있다.
판매
원료와 제품 생산, 포장까지 환경영향 개선으로
무장했지만 마지막 유통의 단계에서 삐걱된다면
생태계 선순환을 온전히 이룰 수 없다.
이미 영국 등 유럽 전역에 확산 돼 있는 ‘다시 채우기
(리필, Refill)’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부터 광교 매장에 ‘리필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했다.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의 내용물만을
소분 판매하는 방식으로, 15개 제품 중 소비자가
희망하는 제품을 리필용 용기에 다시 채워 쓰는 방식이다. 리필 용기 역시 코코넛 껍질을 일부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줄였다.
리필 용기는 매장에 비치된 LED 램프로 언제든 살균 처리 할 수 있다.
숫자로 보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동행’ ‘공존’의 가치와
맞닿아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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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 수거량
2,203 t -
새 플라스틱 사용 절감량
304.6 t -
에너지 사용 절감량
209만 kWh
당신이 지켜낸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공장의 변신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의 화장품 생산 환경은 남다르다. 오산 공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인버터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 기준 약 209만 kWh 줄였다. 빗물은 모아 조경수, 세탁용 용수 등 필요한 곳에 쓰임새 있게 활용하고 상수, 지하수 등 수자원 사용을 대체했다.
‘자원 순환’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고 있는 오산 공장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했다.
동행과 공존,환경무한책임주의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듬해 4월, ‘태평양 그린운동’이 시작됐다. 불필요한 화장품 포장을 줄이고,
용기 재사용을 위해 빈 병을 적극적으로 회수해 나간다는 게 주 내용이었다.
다섯 가지
약속과 함께
‘글로벌 RE (Renewable Energy, 재생에너지) 100’에 가입했다.
그리고 또 다시 10년을 바라본다.
아모레퍼시픽의 여정은 또 이어진다.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해,
A MORE Beautiful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