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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진짜 SEDAN이야기
세단은 죽었다? …
SUV 시대
자고 나면 새 차, SUV 흥행몰이
SUV 신차 경쟁이 불붙는 건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지난해
경차·소형차 판매는 급감했다. 중·대형 세단은 소폭 증가했다.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 선택을 받은 차는 국내 점유율 35%를
기록한 SUV였다. 45만2200대가 팔려 전년보다 34% 급증했다.
마침 업체들이 SUV 유행을 타고 개발에 나섰던 신차들이 올 들어
대거 쏟아지면서 판매를 더욱 북돋는 ‘상승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2016년 3월 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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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못지않은’ SUV 잘 나간다
‘세단은 가솔린, SUV는 디젤’이란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기존까지는 디젤 엔진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UV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디젤SUV는 높은 연비가 자랑이지만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총
2468대의 QM6를 팔았다. 이 중 가솔린 모델이 1400대 이상 팔렸다.

2017년 10월 3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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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매 차 10대 중 4대는 suv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생애 첫 차’ 앞세운 소형 SUV도 인기
SUV가 진화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015년 1~3
분기(1~9월) 국내차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SUV 국내 시장
점유율이 41.5%로 나타났다. 판매된 신차 10대 중 4대가 SUV
인 셈이다. SUV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긴 건 2015년이 처음이다.
SUV는 2008년 이후 5년 간 20%대, 2013~2014년 30%대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SUV
만 독주하는 모양새다.

2015년 10월 2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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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이 뭐길래?
 
 
 
 
 
 
세단 MADE BY SM의 부활, SM6
두근두근
첫 출발
르노 탈리스만,
혹시 SM6?
택시 제외
판매 1위!
전설의 시작,
SM5
‘국산차’
SM6

두근두근 첫 출발
르노삼성차의 중형 세단 ‘SM6’가 모습을 드러냈다. 1998년 중형 세단 SM5, 2002년 준중형 세단 SM3, 2004년 준대형 세단 SM7을 출시한지 12년 만에 선보이는 세단이다.

르노삼성차는 충남 태안 한서대에서 SM6를 언론에 공개했다. 2015년 7월 유럽에서 선보인 르노 ‘탈리스만’의 국내 버전이다. 전륜 구동차로 심장인 엔진은 2L GDI 가솔린, 1.6L 터보 가솔린, 2L LPG, 1.5L 디젤 4종류로 구성했다. 최고 출력 150~200마력의 성능을 낸다.

르노삼성차는 쏘나타나 기아차 K5, 한국GM 말리부, 폴크스바겐 파사트 같은 중형차뿐 아니라 현대차 그랜저 같은 준대형차까지 경쟁차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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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탈리스만, 혹시 SM6?
‘신차의 향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독일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장 주목받은 신차를 꼽으라면 르노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준대형 세단 ‘탈리스만’(Talisman)이다.

2015년 9월 15일(현지시간) 개막한 모터쇼의 르노 부스 한가운데에 전시된 탈리스만 주변에는 하루 종일 ‘새로운 유럽형 세단’의 등장을 지켜보러 온 관람객이 끊이지 않았다. 스테판 뮐러 르노 유럽총괄 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탈리스만은 르노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디자인 감성을 집약한 고급 세단”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탈리스만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이란 뜻이다. 차체만 놓고 보면 르노삼성의 중형차인 SM5보다 크다. 준대형차인 SM7과 휠베이스는 같지만 길이는 145mm 짧고, 높이는 20mm 낮다. 동급 차종에 비해 실내 공간은 더 넓은 셈이다. 국내에서 출시할 경우 ‘SM6’이 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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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시작, SM5
르노삼성자동차 SM5가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1998년 3월 출시한 SM5는 브랜드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20년간 누적 판매량이 약 102만대(2017년 말 기준)에 이를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연 평균 5만대 이상 꼴이다.

1세대 SM5는 세계 10대 엔진에 18년이나 선정된 닛산의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중형 세단으로는 믿기 어려운 정숙성과 주행감을 선사했다. 당시로서는 흔하지 않은 타이밍 체인을 적용하는 등 훌륭한 내구성과 저렴한 유지비용을 자랑했다. 부식에 강한 아연도금 강판, 조류 배설물이나 산성비에 강한 신가교 도장 역시 놀라운 차량 내구성을 뒷받침했다.

그 결과 SM5는 2001년 12월에는 국내 중형차 판매량 1위(6508대)를 기록하고, 2002년 연간 판매량은 10만대를 웃돌았으며, 이후에도 중형 승용 부분에서 수 차례 월 평균 판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중 하나로 당당하게 우뚝섰다.
<2018년 3월 26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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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제외 판매 1위!
중형차 시장 부동의 1위 ‘쏘나타’가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르노삼성차 ‘SM6’, 한국GM ‘말리부’와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등장한 뒤로 쏘나타는 ‘불안한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에 4440대를 팔았지만 영업용 택시나 법인차를 제외한 순수 개인 판매 기준으론 1600여대를 기록해 SM6(3700여대), 말리부(3200여대)에 밀렸다.

현대차가 쏘나타의 대변신을 시도한 건 위기감 때문이다. 2014년 출시 후 2015년 10만8438대를 기록한 판매량이 지난해 8만2203대로 떨어졌다. 경쟁사들이 SM6ㆍ말리부를 잇달아 출시하면서다. SM6는 차별화한 디자인과 고급 편의사양으로 인기를 끌며 기존 르노삼성차 대표 주자였던 SM5를 대체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3월 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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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SM6
1995년 4월 첫 삽을 뜬 르노삼성차(옛 삼성차) 부산 신호동 공장은 “초일류 제품은 초일류 시설에서 나온다”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신념에서 탄생했다. 이 회장은 1년여 뒤인 96년 11월 완공한 공장을 방문해 “차 한 대가 고장나도 전 종업원이 깜짝 놀라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며 품질을 강조했다.

반도체 공장처럼 대부분 공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도였다. 다른 자동차 공장에서 사람이 하는 일을 부산 공장에서는 기계가 대신했다. 그래서일까. 법정관리(99년)-르노ㆍ닛산 얼라이언스 인수(2000년)를 거쳐 20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이 공장에서는 ‘품질 제일주의’ 분위기가 그대로다.

부산공장에서는 9km에 이르는 조립라인에서 6개 차종을 섞어서(혼류) 생산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드문 사례다. 이날도 SM3→SM5→QM5→닛산 로그→SM3 전기차→SM7이 한 조립라인에서 움직였다. 작업자들은 각자 위치에서 다가온 모델에 맞춰 부품을 조립하는 ‘멀티 플레이어’였다.
<2015년 6월 2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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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세단
유려한 디자인은 SM6의 가장 큰 무기!
차체를 낮추고 휠베이스는 늘리면서 뒷면 램프를 가운데까지 이어지도록 해
안정감을 살렸다. ‘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감성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르노삼성차 엠블럼 ‘태풍의 눈’ 로고가 눈에 띈다.
과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까지 이어진 ‘C’형 LED 주간 주행등이 특징.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한 건 동급 최초다.
트렁크 끝을 살짝 들어올려 공기역학적 효율을 높일뿐
아니라 역동적인 스타일까지 구현했다. 새로운 패밀리룩을
상징하는 가로 형태 램프 디자인, 동급 최초 3D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완성된 카리스마 넘치는 뒷태.
알파벳 ‘D’를 옆으로 눕힌 모양의 운전대와 시원한 8.7인치
터치스크린이 눈에 띈다. 버튼을 없애고 대부분 기능을
터치스크린에 넣었다.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장치,
멀티미디어, 차량 주행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까지 가벼운
터치로 조정 끝!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엔진 뿐 아니라 시트와 조명이
5개 모드로 변한다. 운전자에게서 가까울수록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소재를 적용했고, 멀어질수록 색상 톤을
의도적으로 낮춰 차분한 느낌을 줬다.
비행기 좌석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시트와 헤드레스트. 고급차에나 쓰는
나파 가죽에 다이아몬드 퀄팅 기법을
적용했다. 마사지 기능까지 넣었다.
조금 다른 마케팅
까스텔바작
멀티센스
보르도레드
아름다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