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목소리, 그들의 여행이 되기까지 본 콘텐트는 중앙일보 이노베이션 랩이 제작한 네이티브 애드로 SC제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합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감각으로 하는 여행’에 대한 영상이 이어집니다. 시각장애인 정보전달매체 성음회의 장종순 부회장께서 녹음을 도와주셨습니다.
당신 덕분에 목소리 여행 - 당신의 목소리, 기착지와 도착점은 어딜까? 누군가 기부한 그때 그 소중한 추억과 기부된 목소리가 만나 재탄생한 경험이 시각장애인의 여행이 되는 과정을 알려드립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여행은? “동행, 공기의 느낌, 감각으로 기억하는 여행지”떠올리는 것만으로 설레는 여행, 그에 대한 생각을 물었을 때 이런 답변들이 나왔습니다.
2017년 4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계 최초 점자 여권이 한국에서 발급되었습니다. 1호 발급자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훈 정책연구원은 “점자여권 발급으로 시각장애인들 해외여행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에게 여행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전국 등록 장애인 약 249만 명, 그 중 10%가 시각장애인입니다. 동행이 없는 외출은 어렵고 비용 부담, 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해외여행에의 장벽이 높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여행상품에 대한 필요성도 시각장애인이 청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보다 크게 인지해 여행의 어려움이 비교적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말하는 여행의 의미를 들어봅니다.“아무리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이어도 시각장애인들에겐 여행하는 의미가 없어요. 생생하게 감각으로 느끼는 여행이 중요합니다. 야구를 좋아해서 언젠가 엄청난 함성 속에 미국 프로야구 투어를 하는게 꿈이에요.”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 “여행은 ‘공기와의 동행’이에요. 시각장애인들은 공기의 다름을 느끼며 ‘아… 내가 다른 곳에 왔구나’ 실감하는 거죠.” (시각장애인 정보전달매체 성음회 부회장 장종순) “시각장애인들은 보통 후각, 청각, 미각이 무척 예민해요. 일본 온천에 간다면 미끌한 물의 촉감을 느끼고 기억하게 되죠. 그런데 강원도 오색온천을 가면 또 물의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 운영위원 하현욱)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목소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11년부터 문화 및 경제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 영화, 미술작품, 문화재, 청소년 경제교육 등을 주제로 콘텐트를 개발하고 일반인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오디오 콘텐트를 만들어왔습니다. 이번 일곱번째 프로젝트의 주제는 ‘목소리로 떠나는 아시아 여행’입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프로젝트 참여방법과 일정에 대한 영상이 재생됩니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 7에 대해 7가지 사실을 알아봅니다. 하나, 목소리 기부자는 총 100명 선발됩니다 둘, 3월 21일부터 약 한 달 간 목소리 기부 희망자를 모집하고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기부자 선정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합니다 셋, 녹음된 콘텐트는 전국 시각장애인 유관기관과 맹학교에 전달되며 스마트폰 앱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넷, 이전 프로젝트에는 목소리 기부만 진행됐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에 사진도 기부 받아 특별한 여행지 소개 콘텐트로 개발 중입니다 다섯, 소개할 여행지는 홍콩, 대만, 중국, 일본과 한국 총 5개국의 100여 곳 명소입니다 여섯, 개발되는 텍스트는 생생한 묘사형 콘텐트로 전문 여행작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속 화면 해설작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집니다 일곱, 시각장애인이 직접 목소리 기부자 선발에 참여해 듣기 알맞은 목소리를 선정합니다
온통 눈으로 덮여 있는 산 한가운데에 노천온천탕이 있습니다. 아래쪽에 노천탕이 있고 검은돌로 쌓은 축대가 노천탕과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 위로 왼쪽에는 탈의실이 있고 중앙에는 커다란 고드름이 달린 목조주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눈 덮인 산이 있습니다.
기획/취재 유부혁 기자, 배자형 사원, 이소아 기자 | 디자인 박지은 | 웹개발 이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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