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와 효율만으로
채울 수 없는 당신의 시간

끊임없이 울려대는 스마트폰, 초단위로 쏟아지는 뉴스… 디지털이 만들어낸 0과 1의 부단함에 숨이 가쁜 우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역사가 우리에게 말해주듯, 속도와 효율을 쫓는 삶이 항상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느릿한 걸음 가운데 스치는 생각이, 우연히 꺼내든 책 한 권이 인류의 진화를 이끌어냈습니다. 현대카드가 5년에 걸쳐 ‘영감의 공간-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시리즈를 완결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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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NSPIRING

당신은 어디서 영감을 얻으세요?

  • #낙서장

    “맘 편하게 낙서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게 되고, 그 아이디어가 영감이 되는 것 같아요.” 패션 디자이너 요니P

  • #대화

    “탁구공처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상승하고 발전하는 대화.” 영화감독 박찬욱

  • #야구장

    “아무런 맥락도, 근거도 없이 문득 소설을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름답고 날카로운 2루타를 날린 그 순간에”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 #변덕

    “귀가 안들리는 설정의 사오정 캐릭터를 탄생시킨 순간의 변덕.” 만화가 허영만

  • #정원

    “내가 화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꽃 때문이다.” 화가 클로드 모네

  • #다름

    “예뻐야 여배우를 하던 시절, 다르기 위해 애쓰던 나의 노력.” 배우 윤여정

  • #생활

    “리얼 버라이어티의 무대는 생활이에요. 짜여진 대본 없이, 웃음이 생활화된 일상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방송인 박명수

  • #틀

    “나를 두는 틀 안에서, 더 설득력 있고 깊이있는 춤을 전달하려 할 때요. 완벽하지 않은 것은 너무 힘들어요.” 발레리나 김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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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NAVIGATE

알고리즘 시대의
큐레이션

알고리즘의 시대. ‘나보다 내 취향을 더 잘 안다’는 AI(인공지능)가
‘내가 좋아할 것 같은’ 레스토랑을, 영화를, 음악을 골라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편하고 익숙한 그 길보다,
예상을 뛰어넘는 의외의 제안이 더 빛날 때가 있다. 우연히 들른 독립서점에서 발견한 책에서, 그곳에서 만난 낯선 이의 삶에서 은근한 즐거움이 읽히는 순간들이다.

‘추천 알고리즘’으로 출판시장을 뒤흔든 아마존이
2015년 오픈한 서점은 알고리즘 대신 ‘오프라인 큐레이션’을 담았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서울 북촌∙이태원∙∙아무 책이든 꺼내어 펴보자.
현대카드가 엄격하게 선정한 영감의 길잡이, 최고의 책들을 만날 수 있다.

당신의 영감을 위한 길잡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의 원칙 Principle

“한 권을 꽂더라도 의미있는 책, 꽂아야할 이유가 분명한 책을 선보이자. 책장을 다 채우지 않아도 좋다. 양보다는 질이 훨씬 중요하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travel LIBRARY

“요즘은 ‘공간’과 ‘건축’에 대한 책들을 찾는 분들이 많아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책들이 많다보니 스케치노트 들고 찾아오는 디자인전공생들도 많죠. 디자인계 이슈와 맞는 콜렉션들로 매달 새로운 기획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라이브러리 매니저 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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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SPACE

“디지털 세상에서
냄새와 소리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곳,
라이브러리” 건축가 최욱

PROFILE
원오원 아키텍스 소장/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대표작 : 현대카드 디자인∙쿠킹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영등포∙부산 사옥/ 학고재 갤러리/ 한양도성 시민안내소(옛 서울시장 공관)/ 남양유업 사옥

최근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축가이자 현대카드 디자인∙쿠킹 라이브러리 건축설계를 맡은 건축가 최욱이 말했다.

“도서관에 처음 들어가면 사실 책 냄새가 가장 중요해요.
그건 아날로그 감성이거든요.”

현대카드 브랜드실장 류수진

“영감이요? 저는 집안에서 여러 책상을 옮겨 다니며 일해요. 이 책상 저 책상을 순례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면 떠오르는 생각들, 저는 그걸 낚시하듯 건져 올립니다.”

“현대카드 DNA가
오롯이 담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도서관” 현대카드 브랜드실장 류수진

2013년 3월 서울 북촌에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를 오픈한 이후 트래블∙뮤직∙쿠킹까지 이어진 ‘라이브러리 시리즈’를 이끌어 온 류수진 실장.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 담긴 집요함에 대해 류수진은 이렇게 말한다

“디지털 시대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더 생각하게 하는 공간, 그런 몰입을 통해 의미있는 영감을 일깨우는 공간을 만들려고 뛰었죠. 우리의 원칙에 맞는 책을 찾기 위해 전세계 36개국을 방문했고 23만점의 도서를 검토했습니다.”

공간을 느끼다,
인사이트 트립

현대카드 INSIGHT TRIP

현대카드 임직원들이 여행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영감을 얻도록 돕는 제도. 2003년 6월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300여 명이 60회의 인사이트 트립을 다녀왔다. 현대카드는 인사이트 트립에서 얻은 영감을 재해석해 라이브러리에 담아냈다.

Borough Market

‘마켓 문화’로 유명한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 직접 재배한 채소와 구운 빵, 갓 잡은 생선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슬로우 푸드’ 문화, ‘지속가능 경제’의 표본으로 알려진 곳. 미식 투어처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고 식문화 관련 페스티벌, 요리 수업, 강연 등을 정기적으로 기획한다.

Rough Trade

1976년 영국 런던에 오픈한 레코드 샵. 바이닐, CD, 음악 관련 도서를 판매한다.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다양한 음악을 추천해주고 자체 제작 잡지를 발행하며 각종 이벤트에 고객을 초대해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다. 특히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지점 (사진) 은 네 개 지점 중 최대 규모로 많은 이들이 영감을 위해 찾는 장소로 성장했다.

Shakespeare and Company

프랑스 파리의 독립서점. 원래 동명의 서점이 1919년 설립됐는데, 이 곳은 헤밍웨이와 핏츠제럴드 등 유명 작가들이 회동을 한 장소로 알려졌다. 이를 매우 뜻깊게 여겼던 George Whitman은 셰익스피어 탄생 400주년을 기념으로 같은 이름의 서점을 세웠고 그의 딸이 업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명사를 초청해 문학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Paxton & Whitfield

1797년부터 치즈를 판매해 온 런던의 고메 치즈상. 1850년에는 왕실에 치즈를 공급하는 ‘치즈 장수 (cheesemonger)’로 유명세를 얻었고 한 때 윈스턴 처칠도 “신사라면 Paxton & Whitfield의 치즈만을 산다”고 해 전문점으로의 이미지를 굳혔다. 다양한 치즈 상품과 그에 맞는 레시피를 제공해 미식 문화를 선도한다.

  • Borough Market
  • rough trade
  • Shakespeare
    and Company
  • Paxton & Whit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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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EOPLE

공간의 발견,
영감의 발견

여행지엔 낯선 풍경뿐 아니라 낯선 ‘나’도 있더라.

권민·대학생

라이브러리는 한 달에 3~4회 정도 방문해요. 집이 가깝다는 이유도 있지만 여행지와 추억을 되새기며 자연스레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또 힐링도 되니까요.

  • 예전에 여행을 떠날 땐 유럽 여행 관련 네이버 카페에서 정보를 모았어요. 오프라인 모임도 있었어요. 주로 여행지의 동선을 정하는데 도움을 받았죠.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선 어떤 여행지든 일정과 목적에 맞춰 상담을 해 주고 동선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있어 좋았어요. HaasㆍRobert B『through the eyes of the condor』

  • ‘하루하루를 휴가처럼’이라고 적힌 그레이 말린의 해변이란 책이에요. 항공사진들이 참 예뻐서 좋았습니다. 여행 에세이도 자주 봐요. 몇 년 동안 후원해 온 라오스의 한 아이를 만나러 가지 못하는 사연을 블로그에 올리자 다른 여행객들이 대신 그 아이를 찾아가는 내용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Gray Malin『BEACHS』

  • 여행에선 나를 좀더 정확히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이들에게 나를 소개하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나를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여행은 나를 알아가는 경험이기도 한 것 같아요. 여행지에선 낯선 풍경도 있지만 낯선 ‘나’도 있더라고요. Jorge Rigau『Puerto rico then and now』

  • 전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을 꼭 걸어보고 싶어요. 혼자선 무리일 것 같고 아르바이트 중이라 당장은 힘들겠지만요. 대신 라이브러리에서 여행하지 못한 또는 여행하고 싶은 나라를 사진과 글을 통해 가보는 것도 또 다른 의미의 여행인 것 같아요. 혼자서 몰입하기 좋은 공간 덕분이기도 하고요. 박태식『남미에 반하다』

  • 지난해 5월부터 7월 초까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텝생활을 하면서 버스여행을 했어요. 요즘은 제주도뿐 아니라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낯선 곳에서의 버스 여행은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또 새로운 생각들을 떠올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윤성화ㆍ박순애『제주 버스 여행』

공간의 발견,
영감의 발견

책 아닌 ‘우연’으로
둘러싸인 공간

이지선·BX 디자이너

오프라인 공간이 주는 의미는 ‘우연한 발견’같아요. 온라인에선 검색을 해야 하지만 라이브러리에선 호기심이 가는 책 표지를 발견해서 우연히 얻게 되는 영감들이 참 많아요.

  • 고등학교 친구와 휴학하고 유럽 여행 갔던 적이 있어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여행을 통해 디자인 영감을 얻어보자는 생각에 디자인 여행 책들을 많이 읽었어요. 처음엔 학교에 무작정 들어가 포스터 구경을 하긴 했지만 이후 일정은 계획만큼 디자인 여행이 되진 않았어요. 근데 그게 여행이잖아요. 박우혁『스위스 디자인 여행』

  • 내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책을 꼽으라면 이 책이에요. 디자인의 기본서나 마찬가지죠. 동그란 휴지 곽을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 소리도 나게 하고 화장지도 아껴 쓰게 만든 리 디자인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라이브러리엔 영문판이랑 한글판 둘 다 있네요. 하라 켄야『디자인의 디자인』

  • 왜 그런 책 있잖아요. 글자가 빼곡히 적힌 책보다 더 오래 읽게 되는 그림책. 중정과 기와 하늘이 한꺼번에 보이는 자리에서 읽고 있으면 좋아요. 책에 있는 디자인을 따라서 해보기도 하고요. CA편집부 『컬렉션』

  • 최근 읽기 시작했어요. 최근 다니던 스타트업을 나왔어요. 브랜드 실무를 맡으면서 느꼈던 부족함을 채우려고 이런 기본서를 많이 읽고 있어요. 라이브러리가 조용하고 차분한데다 책의 문장이 짧고 힘이 있어 더 잘 읽혀요. 유니타스 브랜드 편집부 『브랜딩 임계지식 사전』

  • 디자이너가 사회적으로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하는 책이에요. 라이브러리에 함께 온 친구가 추천해 줬어요. 강대인ㆍ최범 『디자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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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mpact

변화의 시작,
울림

“뮤지션들의 창의적인 작품과 역사로 가득한 곳.
이곳에 갈 때마다 창작의 고통 끝에 탄생한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벅차 오른다. 틀림없는 영감의 공간.” 윤종신·뮤지션

“내가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렘과 영감을 주는 공간.
대중음악 아티스트와 리스너를 이어준 바이닐(LP)의 감성을 대중에 확산하는 역할.” 유희열·뮤지션

music library

2015년 서울 이태원에 선보인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한국 록과 댄스의 열기가 시작된 이태원에 1만장이 넘는 바이닐(LP)을 갖춘 뮤직 라이브러리가 등장하자 오랜 LP 팬들이 환호했다. 디지털 음원에 길들여져 있던 2030 밀레니얼 세대의 발길도 이어졌다. 그들은 이곳에서 바이닐과 턴테이블을 손끝으로 만지며 아날로그 음악의 쿨한 매력에 빠졌다. 덕분에 침잠해 있던 LP 시장도 최근 다시 살아나는 추세다. 2010년 1만장 수준이던 국내 LP시장은 지난해 28만장 규모로 커졌다. 아이돌 그룹 빅뱅과 가수 아이유 등 젊은 뮤지션들이 한정판 LP로 음악 팬들과 만나고 있다.

변화의 시작,
채움

cooking library

올해 4월 서울 강남 도산공원 뒷편에 담백한 우윳빛 건물 하나가 들어섰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디자인∙트래블∙뮤직에 이은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의 마지막 테마는 쿠킹이었다.문을 열자마자 코 끝을 자극하는 빵 냄새, 수십만 년에 이르는 지구인의 요리사가 담긴 책 1만 1500여 권과 수백종의 향신료들, 잠든 오감을 깨우는 쿠킹클래스…. 재래시장을 구경하듯 만져보고 냄새 맡고 골라보는 재미. 그 어느 도서관보다 능동적이고 감각적으로 영감을 즐길 수 있는 곳,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다.

“’뭘 먹어야 하느냐’고 물어보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
맛도 아는 만큼 느낄 수 있다. 이제껏 몰랐던, 음식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곳, 쿠킹 라이브러리” 윤화영·부산 메르씨엘 오너 셰프

도서관을
재정의하다

도서관이 핫 플레이스(hot place)다.
휴가 대신 도서관으로 ‘북캉스’(book과 vacance의 합성어)를 떠나고 주제가 있는 도서관은 ‘덕후’들의 놀이터가 됐다. 쇼핑몰 안에 초대형 도서관이 있고, 자동차∙영화 전문 도서관도 인기다. 다양한 분야의 조합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통섭의 시대, 도서관의 의미가 달라졌다.

이런 흐름에 불을 당긴 건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4곳이 잇따라 등장한 이후 도서관은 ‘큐레이션’과 ‘경험’의 공간으로 재조명됐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많은 책을 모아두는 공간이었던 도서관이 엄격한 원칙에 따라 선별된 서적과 음반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공간의 효율성을 계산하는 대신 방문객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고민한 결과였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곳,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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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record

숫자로 보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2013년 개관한 디자인 라이브러리, 올해 4월 개관한 쿠킹 라이브러리 까지. 영감의 공간 네 곳에 담긴 자취와 기록이 궁금하다.

  • 23만
    하나씩, 신중하게

    영감의 공간을 채울 책을 선정하기 위해 검토된 책은 총 23만 권에 달한다.

  • 998
    수상을 축하합니다!

    요리계의 노벨상, James Beard Foundation Book Awards와 IACP Cookbook Awards 수상작 전권 (998권) 보유.

  • 1936
    20세기 포토저널리즘의 정수

    포토저널리즘의 정수 LIFE 매거진의 창간연도.
    디자인 라이브러리에는 2000년 폐간까지 발행된 2,185 전권을 볼 수 있다.
    또 뮤직 라이브러리에는 세계적인 음악매거진 Rolling Stone의 1967년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있다. Rolling Stone 본사도 전권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 80
    오늘은 영화대신⋯

    라이브러리에 온 사람은 평균 80분을 머물다 간다. 가장 긴 평균 체류 시간을 자랑하는 곳은 디자인 라이브러리 (100분).

  • 50만
    그동안의 발걸음

    2013년 개관한 디자인 라이브러리, 2017년 쿠킹 라이브러리가 생기기까지 디자인/여행/음악을 즐기고 간 이용객 누적 50만명.

  • 6
    The rarest 6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즐길 수 있는 희귀 바이닐 6장. 전 세계 10장 내외인 앨범, 재발매로 커버가 바뀌어 찾기 힘든 초회반 등 음악사적 가치가 높은 음반들. 그 중 가장 오래된 앨범은 1966년 발매된 비틀즈의 <Yesterday and Today>.

  • 1,492
    자연, 직접 보듯 가까이

    ‘지구의 일기장’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이 출시된 후 약 130년 간 세상에 나온 발행본 수.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전 권을 보유하고 있다.

  • 396,570
    “오늘 뭐 먹지?”

    쿠킹 라이브러리 소장 도서가 제안하는 레시피 총 396,57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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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